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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0.8.3blog ![]() 주 메일 : hbell.alice@gmail.com 보조 메일 : hbell@dreamwiz.com MSN 메신져: hbell.alice@gmail.com 인연이라는 말을 아세요? 인연이란 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강한 끈을 말하는 거에요. 이렇게 지금, 함께 있는 여러분은 서로가 인연으로 이어져 있어요. 그래서 모두 만난 거랍니다. - 사쿠라바 아오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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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우연히 흘러오게되었습..
by 頭文字-K at 07/05 맞링크합니다~ by 레이첼 at 06/10 이미지를 자주 접했는데 '빙쵸탄'이.. by 레이첼 at 06/03 에... 일단은 퍼갑니다. http://c.. by Rundstedt at 02/22 나조잼의 유통기한.. (먼산) by Muse at 07/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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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늦어~!
서두르지 않으면, 입학식 늦어버릴꺼야!" "오우, 하루히, 좋은 아침" "와. 하루히, 벌써 일어났네" 주방에 와보니, 이미 알맞게 익힌 토스트와 햄에그, 홍차가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자신몫을 자그마한 입 안 가득넣으며, 딸인 하루히의 목소리가 들렸다. 보나마나, 계속 안일어나는 우리들 대신에 직접 준비해 버린 거겠지... 하루히가 요리를 만드는 건 본 적이 없지만, 햄에그도 알맞게 불조절이 되어있고, 내가 만든 것보다 꽤 잘 만들어져있다. 조그맣게는 보여도, 미나세가(家)의 혈통은 무시할수 없다니까. 재빨리 테이블에 와서, 먹기 시작한다. 맛은.................그저그렇군. 무심결에 신음소리를 내어버렸다. "하루히, 요리 잘하는데?" "헤헤, 매일 어머니에게 요리연습받고 있는걸. 아침식사 전에" 지금은 아침식사 중인데....--;;; (역자주 : 그럼 매일 아침밥은...? -_-;;;) ".........지금, 아빠, 이상한 생각했지?" "그런일 없어~" "므....." "하루히. 오늘은 일찍인데, 혹시 잠 못잤어?" "....역시 알고 있었어? 엄마" 빼꼼 혀를 내밀며 부끄러하는 딸. 정확했던 것 같다. 자세히보니, 긴장하고 있고, 표정도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쩔수없는 딸이군. "하루히, 첫날부터 그렇게 긴장해 있으면 어떻해?" "그래두......." "중학교 입학식 같은거, 눈 감고 10까지 세고 있으면, 곧 끝난다구. 흥분하는 것도 알지만, 지금부터 이러면, 어떻게될지 안봐도..." 아버지답게, 위엄을 가지고 가르쳐본다. 하루히는 목을 움추린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듯 듣고있다. "하지만, 하루히. 『아빠』는 대학 입학식때 정말 눈 감고 10까지 센다음, 그대로 자버렸어. 선채로." "정말!?" "정말로" 기다려.... 갑자기 아버지의 추태를 폭로해서 어쩌자는 거야. 하지만, 이걸로 하루히의 긴장은 풀어진것 같다. 이런 점에선 어머니의 포용력에는 이길수 없는 걸? ^^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중학교는 사람이 많으니까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하루히라면 괜찮아. 엄만, 하루히랑 같은 나이에, 아주 소중한 친구가 생겼단다. 하루히는 귀여우니까 곧 많은 친구가 생길꺼야. ......『아빠』와는 다르게" "쿨럭" 무심결에 마시던 커피를 토해낼뻔 했다. 아내쪽을 보니, 이쪽을 째려보고 있군;;;; ....곤란한데, 조금전 일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히도 불안한 표정으로, 내 표정을 살펴보고있다. 난 에헴하고 헛기침을 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뭔가 있었어? 아빠" "엣? 아, 아냐, 아무일도 없어, 아무일도" "그럴까나...... 엄마, 아빠를 『아빠』로 부르고 있고....." ".........." 보는....... 아니, 듣는 건 확실히 듣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자, 그걸 피하려는 듯, 아내가 하루히에게 말을 건다. "하루히. 힘내서 새로운 친구한명 만들렴. 그러면 엄마, 하루히를 위해서 힘내서 음식솜씨 발휘할테니까" "정말" "응" 생긋 웃는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하지만, 『아빠』에겐 생강. 차(茶) 가득 생강에, 생강을 밥에 듬뿍 뿌리고, 마실 것은 생강 양념장에, 그리고 생강볶음. 자기 할말만 하고선, 자신의 빵에 딸기잼을 바른다. 이쪽을 보려고도 하지 않는군....;; 문답무용........이라는 건가? 방금 것의 복수는, 그리운 '생강 풀코스"로 돌아왔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함락되버린 전법이지만, 이쪽도 방금 정했던 일을 물릴 생각은 없어. 예전엔 중요한 일이 아니었지만, 이번엔 장래에도 계속 영향이 미치는, 중요한 아버지의 위엄을 지키기 위한 전쟁인 것이다!! ...라는 것으로, 이쪽도 잠자코 마머레이드를 빵에 바른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하루히는 허둥지둥거리며 우리들을 번갈아 보고있다. "아, 아빠..........." "괜찮아. 아빤 이정도로 지지않는다구" "그게 아니라.......정말! 엄마, 이러면 몇번이고 그대로라구......." 딸의 말에, 살짝 이쪽을 보더니, 녀석은 잠시 생각에 빠지고, 한숨과 함께 대답했다. "하루히가 그렇다면, 생강만이 아니라, 최근 오랫만에 친정에서 보내온 재....." "....마음대로 불러도 좋으니, 그것만은 그만둬줘...." 말을 중단시키고, 포기한듯한 목소리로 선언했다. 너무 비겁한 방법이지만, 회피할 방법이 없다;;;; 난 눈물을 흘리며 약속을 철회해야만 하는 걸 인정했다. 그래도 그렇지, 장모님..... 잼, 아직 남았던 겁니까.......? "재........라니?" "하루히. 세상에는 알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어" "으, 응......." 큰 한숨을 내쉬며, 빵을 입에 가져간다..... 하지만, 째려보는 시선은 아직 여기를 향하고있다. 침묵. 아내와 딸의 시선이 아프다. 휴우....... 난, 다시한번 크게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 알았다구 『나유키』 예전대로야. .....이걸로 된거지?" "응!" 얼굴 가득 웃음을 띄운다. 그렇게 간단히 화를 풀어버리면, 이쪽이라도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흐~음............" 움찔;;; 이번엔 하루히의 눈이 째려보고 있었다. "알고봤더니, 겨우 호칭가지고 싸우고 있었네......." "아, 아냐 틀려 하루히. 이건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니까" 위험, 이대로는 아버지의 위엄이............. "이런, 하루히. 이제 곧 시간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학교 늦어버릴꺼야!" ".....응......." 계~속 이쪽을 보는채로, 의자에서 일어나 아직은 가벼운 가방을 겨드랑이에 끼운다. "좋아, 힘내서 갔다와. 우리들은 조금 뒤에 갈테니까" "하루히. 조심하구" "응. 다녀오겠습니다" 재빨리 부엌을 뛰어나가는 하루히. 하지만, 일단 복도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다시 돌아와서 머리만 쏙 내놓고, 한마디. ".....아빠, 약점 확인~" "우그읏......"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딸의 말. 필살의 일격은, 너무 아팠다...... 아, 아버지의 위엄이~~~~ 아흑....;;; "유이치, 너무 좋아해" 나유키 혼자만 평화로울뿐....... - 끝 - --------------------------------------------------------------------- 저자후기 아침 일과중에, 갑자기 떠오는 장면. 장모님....... 근본적으로, 아키코상은 아주 수수께끼인 인물입니다... 딸이 35세가 되었는데도 떠오르는 이미지는, 게임 본편의 그것 그대로 이용가능합니다....^^ 나조쨈의 유통기한은 언제일까요? ('_');; 이야기 중, 유이치는 한결같이 아버지의 위엄에 매달리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런건 없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Writer:け~くん ---------------------------------------------------------------------- 역자후기 35살이 넘어서도 여전히 알콩달콩 잘 지내는 아이자와家의 아침은,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군요...^^ 그나저나 하루히는 몇개의 단서만 가지고서 나조쨈의 정체를 파악한 듯 합니다...^^ hbell(hbell@dreamwiz.com) ---------------------------------------------------------------------- |